
조선소식
위기의 한국조선해양산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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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 해양플랜트산업은 ‘노동, 기술, 자본 집약적’ 산업이다.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초일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명확한 미래비전 전략하의 ‘인재 양성 ․ 확보’, ‘R&D 기술개발’ 이외에도 적극적인 ‘재정 ․ 금융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년째 채권단 자율협약 및 법정관리를 받으며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중소조선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형조선사들까지 한국 조선사에 신조선 발주를 추진할 때 국책 금융기관 및 상업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주사 대상으로 선박금융을 제공해주고, 조선사들에게는 원활한 제작금융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세계 일류 조선 경쟁력이 행여 상실되지 않도록 금융지원이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R&D예산 지원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 절감 에코십(그린십) 및 지능형(스마트) 선박, LNG연료 추진시스템,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BWTS)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 기업들이 미래 첨단 조선해양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도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최근 한 사례로 목포대 컨소시엄이 산업부의 ‘중소형조선소 주력 선종의 최적 선형 및 에너지 절감장치 적용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동 컨소시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박 추진성능 전문 시험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예인수조 실험을 통해 8% 이상 에너지절감형 선형 개발로 추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선박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11월 10일에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이 구성주체가 된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식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됐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은, 무보, 산은의 해양금융 전문인력 77명으로 구성돼 지난 9월 29일 업무를 본격 개시했고, 2015년 초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우리나라 해양금융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한층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해양 비즈니스 수요 충족을 위한 포괄적 해양금융(선박, 해양플랜트, 해운, 기자재) 제공을 위해 3개 기관이 협업해 부산 해양금융 클러스터 성장지원, 해양금융 지원규모 확대, 중소조선소 납품업체 지원강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 당일 ‘해양금융종합센터의 기능과 역할, 해양금융 지원방안’ 이라는 주제로 열린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에서는 토론에 참가한 패널 및 전문가들이 수주 침체와 저가 수주의 어려움에 빠진 조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업 육성에 대해 센터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해양 기자재 기업을 발굴 ․ 지원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해양기자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도와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적 해운사에 대한 선대 교체와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나서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에코십 펀드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무쪼록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운, 조선, 해양플랜트 업계에 창의적 발상과 도전의식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제공하여 조선해양산업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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