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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대형 조선업계 수주 선전

  • 등록일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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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이 11월까지 999척, 3,990만DWT/1,880만CGT(Clarkson 통계)로 전년 동기 대비 DWT 기준 47% 급감하면서 1999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 극심한 불황을 보인 가운데 국내 중대형 조선사들은 MR PC, PCTC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STX조선해양(:STX유럽, STX대련 포함)은 올해 조선 ․ 해양 부문에서 150억불 규모의 공격적인 연간 수주목표를 내걸었으나 수주실적은 75억불(117척)을 기록해 목표의 50%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다만 STX조선해양 산하 조선소들은 올해 MR PC, 자동차선, 벌커, 중대형 컨테이너선 이외에도 LNG선, LPG선, 드릴십, FSO, 셔틀탱커, 해양지원선, 크루즈선 등 거의 전 선종에 걸쳐 수주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목표였던 32억불을 거의 100%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MR PC, LPG선, 자동차선, 플랫폼지원선 등을 수주하였으며 회사 관계자는 수주실적이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SPP조선은 올해 목포로 18억불을 내걸었으며 PC선만 40척, 총 약 14억불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목표의 78%를 달성한 것으로, 동사의 연간 건조능력이 40-45척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불황 속에서도 거의 1년치 일감을 추가로 확보하는 경쟁력을 과시한 것이다.

 중국 위해(威海)에 조선소를 두고 있는 삼진조선은 연초 수주목표로 10억불을 설정하였으며 올해 벌커를 중심으로 하여 PCTC, 소형 탱커 등 총 26척, 8.5억불 수주를 달성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해양 부문에서 셔틀탱커, 틈새시장에서 참치선망선을 수주하는 등 총 16척, 8억불 규모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대선조선은 올해 수주목표를 연초 6억불 정도로 설정한 바 있으나 시황을 고려하여 목표를 1.5억불 수준으로 중간 수정하였으며, 올해 수주실적은 MR PC 4척, 소형 컨테이너선 1척 등 총 1.5억불을 달성하였다.

 한편 2011년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 위탁경영을 개시한 대한조선의 경우 올해 자력으로 신규 수주한 물량은 없으며 대우로부터 위탁받은 물량을 작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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