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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전 세계 조선업계 고비

  • 등록일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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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1,214척, 5천만GT)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며 크게 침체된 가운데 최근 몇 달 동안 “발주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 수주가 절실한 조선소를 애태우고 있다.

 더군다나 극심한 해운시황 침체 및 선박금융 위축으로 신조선 인도연기나 계약 변경 ․ 취소  요청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조선업계로서는 슬기로운 위기 대처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최근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울산 및 군산조선소에서 각각 82척(291만4천CGT), 9척(27만7천CGT) 등 총 91척(319만1천CGT)의 선박을 인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2011년 총 73척(293만2천CGT),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55척(263만9천CGT)을 건조,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49척(174만4천CGT), 현대미포조선78척(141만4천CGT),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는 45척(116만5천CGT)을 건조하였고 성동조선해양은 34척(93만7천CGT)을 인도했다.

 Clarkson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선박수주에서도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이 78척(368만4천CGT)을 수주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조선소 3곳)은 68척(333만9천CGT), 삼성중공업 54척(296만3천CGT), STX조선해양(15곳), 64척(165만3천CGT), 현대미포조선(2곳) 55척(104만1천CGT), 성동조선해양 34척(112만2천CGT), SPP조선(3곳) 38척(65만9천CGT)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1년 전 세계 선박 발주금액은 총 904억불로 추산, 2010년 1,001억불 대비 9.7% 감소 했다. 세계 선박 발주금액은 2007년 2,694억불로 피크를 이룬 이후 2008년 1,788억불, 2009년 404억불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다시 1,000억불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드릴십,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발주가 이루어지고 벌커 및 탱커 발주는 크게 줄면서 유럽 및 아시아 선주들의 발주는 각각 3.6% 및 46.6%씩 감소한 대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발주한 미국 및 브라질 선주들의 발주규모는 176% 및 313%씩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선주들은 드릴쉽을 17척이나 발주했고 브라질도 7척의 드릴쉽을 발주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 선주들이 126억불(전년 대비 -3%)로 가장 많은 발주규모를 기록했고, 노르웨이 89억불, 덴마크 69억불, 독일 34억불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브라질은 각각 158억불 및 58억불을 발주했다.

 중국은 지난해 53억불 발주에 그치며 전년 대비 64% 급감했고, 싱가포르 48억불, 일본 29억불, 홍콩 28억불의 발주규모를 기록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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