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조선업계, 내년 “보수경영” |
|---|
|
조선업계 내년 수주목표치가 금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해양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발 악재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내년도 수주 목표를 올해보다 낮게 잡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주 가뭄이 예상되는 일반상선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중공업은 연초 115억불 수주목표치를 세우고 현재까지 150억불을 수주해 약 35억불을 초과 달성한 상태이나 내년에는 약 20% 낮은 120억불 안팎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수주액 기준으로 해양플랜트가 65%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도 내년 수주목표에 대해 확정하진 않았으나 수주 목표액을 약 110억불로 잡아 적어도 올해 목표액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해양플랜트 수주 비중을 80%로 잡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사업목표를 확정하진 않았으나 시장 상황을 감안 내년도 수주 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책정, 약 180억불의 목표를 세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보수적인 목표액을 정하고 사업 중심도 해양플랜트로 무게 중심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올 초 조선 ․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98억불의 수주목표를 설정, 이미 182억불을 달성한 상태이다. STX도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 수주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으로 시장경기 위축 속에서 빅4의 수주 활동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조선업체들이 내년도 수주목표를 보수적으로 수립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일반상선 발주 시장의 ‘큰손’인 유럽 해운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금년 들어 신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다 하반기부터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었으며 이 같은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그동안 채산성이 맞지 않아 개발을 미뤄온 해상 유전 개발이 고유가에 힘입어 활발해짐에 따라 해양플랜트 시장이 일반상선 발주 침체를 만회하면서 신조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이전 정부, 『마리나산업 육성대책』 발표 |
다음 현대重, 1조원 해양설비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