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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中조선업계 본격 양극화

  • 등록일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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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경기침체를 배경으로 건조량 기준 세계최대 조선 국가인 중국이 수주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형조선사들은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으로 생존을 강구하고 있는 반면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조선소들은 이미 파산을 신청하거나 폐업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CANSI)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2,000여개 이상 조선소들의 올해 9월까지 신규 선박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한 2,900만DWT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 가까이는 신규 수주 ‘0’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소조선소들은 선박 건조를 이미 중단했으며, 단기간에 시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 세계 조선업계가 이미 과잉건조능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전 세계 경기침체로 수급불균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일반상선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대형조선사들은 연료효율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CSCL사가 양대 국영조선그룹인 CSSC 및 CSIC에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옵션 2척을 각각 발주하기도 했다.

 두 조선그룹은 중국 전체 신조선 수주잔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조선사들은 기술력과 자금 부족으로 훨씬 더 큰 타격을 받고 있어 향후 퇴출 가능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조선업을 양분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조선업계 판도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양극화와 함께 빠른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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