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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유럽發 위기 고조

  • 등록일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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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중심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던 조선업계가 ‘유럽발 신용위기’ 라는 암초를 만나며 다시 부진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유럽계 주요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주요 유럽선사들의 선박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고,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물동량과 자원개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던 조선주가 최근 급락세를 보였으며 환율에 대한 기대보다는 선박 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럽선주들이 유럽 재정위기로 절대 발주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주요 선주들이 몰린 유럽지역에 자금경색이 발생할 경우 선박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겨 절대선박 발주물량이 줄어들거나 선박 건조 대금 지급 등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글로벌 경기둔화로 국제유가 하락세까지 이어진다면 신규 유전 개발이 줄면서 해양설비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특히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국제유가가 하락이 이어지고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FPSO 등 해양설비와 LNG선, 유조선 등 에너지 운반선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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