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내년 조선업계 화두 “선택과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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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시장이 금년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내년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특히 빅4의 경우 시황 회복속도를 넘어 빠르게 정상화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호황기의 초입이던 2003년 수준에는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빅4는 당시보다 오히려 증가한 수주량을 보이면서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해양플랜트와 특수선 분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여 이 분야에 경쟁력이 강한 대형 조선사들의 우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내년도 조선 업황이 올해 대비 10-20%가량 발주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운조선업계의 재무상태 개선과 세계 경기회복과 맞물린 금융기관의 투자 재개로 선박 금융시장이 회복되면서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반상선 분야의 경우 올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벌커선을 대신해 온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내년에도 시장을 주도하는 선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한 고유가 지속으로 해양플랜트, 시추설비 등 기존 해양 분야와 함께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설치선, LNG선 등의 시장도 급속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들 분야에 강점을 지난 대형조선사들의 실적개선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이들 분야의 시황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대형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선별 집중하는 수주전략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급부상하면서 위협적인 경쟁자로 나선 중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LNG선, 해양발전설비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경쟁력 우위를 통한 신조시장 주도권 장악 능력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의 신조 시장을 주도하는 선종을 중심으로 조선관련 업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수주 전략 및 목표치의 수립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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