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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日 조선업계 ‘2012년 문제’ 직면(2)

  • 등록일2010-12-10

  • 조회수8254

 

 “일본 조선업계가 ‘기술의 대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독립 행정법인인 해상기술안전연구소(도쿄도 미타카시)의 이노우에 시로 이사장은 지난달 초 열린 강연회에서 이와 같이 선언했다.

 동 연구소가 조사, 발표한「일 ․ 중 ․ 한 각국의 선박 ․ 해양 관련 특허 출원 상황」에 따르면 2009년 일본 611건에 대해 한국이 716건, 중국이 677건으로 두 나라가 일본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특히 한국은 2008년에 비해 2배나 증가해 건조량의 증가에 수반해 거국적으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향후 온난화 방지에 공헌할 수 있는 환경 관련 기술의 출원이 한층 더 증가하면서 일본과의 경쟁이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일본의 조선 각사도 수주 획득을 위한 비장의 카드의 하나로서 환경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바리조선그룹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박용 전력에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하는 실증 실험에 나선다.

 자동차전용선(POC)의 첨단 부분에 태양광 패널과 소형의 풍력발전설비를 설치, 1년간의 항해로 설비 강도나 발전 가능한 전력량을 조사한다.

 미쓰이조선도 10월말 발표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삭감한 선형을 통해 해외 조선사에 대항한다. 이 선박은 6만6000DWT급 벌커로 물결의 저항을 줄인 뱃머리, 고효율 프로펠러 등을 갖추고, 물의 저항을 줄이는 도장을 도입했다. 기후를 분석해 최적항로를 찾는 시스템이나 태양전지 패널도 탑재 가능하다.

 “기술로 한보 먼저 나아가지 않으면 중국이나 한국의 조선사에 이길 수 없다”고 미쓰이조선 타마노 사업소의 키타지마 요시히사 소장은 강조한다.

 나카타니조선은 전기추진 시스템을 채용해 환경 부하의 저감을 도모하는 신형 페리를 건조한다. 동 페리는 고효율의 프로펠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일본 조선 각사는 환경 관련 기술의 개발을 적극 진행시키고 있지만 신기술도 금방 추종되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조선 대기업 간부는 “선행자의 우위성을 살릴 수밖에 없다. 모방되기 전에 이익을 손에 넣어 다음 기술의 개발을 서둘러야만 한다”고 말한다. 신기술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필요한 대목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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