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조선업계, 4분기 수주 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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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들이 계절적으로 수주 성수기인 4분기에 올인 수주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대형조선 4사에 따르면 이들의 올해 수주량은 9월 말 현재(현대중공업은 8월 말) 모두 29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397억불의 65.46%규모이다. 업계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목표 달성이 쉬워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감에 넘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수주가 몰리는 4분기에 성사가 임박한 프로젝트가 적지 않기 때문이며 한편으로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사이익을 챙길 여지도 있는 것. 올 하반기 세계 신조선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프로젝트와 LNG-FPSO 프로젝트가 국내 기업들에 돌아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7월 발표된 파푸아뉴기니 LNG-FPSO 3기 프로젝트가 대우조선해양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면서 파푸아뉴기니의 경제 사정을 감안해 기당 10억불 안팎의 범용 LNG-FPSO를 납품한다는 계획으로 3기를 합쳐 30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최대 20척(10척 옵션 포함), 20억불 규모 머스크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미 연간 수주 목표 80억불 중 71억불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이외에도 또 다른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크루즈 사업 진출도 임박, 유토피아사와 진행중인 크루즈선 건조 관련 계약 협상이 진척돼 인테리어 업체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경쟁국이 최근 직면한 어려움이 국내 조선사에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을 엔화 결제를 도모해 온 일본조선사는 최근 엔고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례로 일본과 17년간 거래에 온 에버그린이 최근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것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경쟁국가인 중국조선사들은 지난 6월 고정환율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그간 누려온 고정환율제에 의한 가격적 우위를 잃게 되었다. 업계관계자는 “자재를 대부분 자국에서 조달하는 중국조선사들은 고정환율제 포기로 인한 위안화 절상 부담을 고스란히 선박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상대적 절상이 국내 조선업계에는 모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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