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빅4, 나이지리아 LNG선 대거 수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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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 NNPC)의 자회사인 Brass LNG사가 이르면 이달 초 15만5000㎥급 등 3가지 선형의 LNG운반선을 최대 12척 발주하기 위한 입찰설명서를 국내 조선업체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될 LNG선의 선가는 척당 약 2억 달러로 총 24억-25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LNG선 수주를 독식해온 국내 조선사들이 이번에도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조선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이 10여척 이상 대거 발주된 것은 2007년 이후 3년 만으로 올 5월 삼성중공업이 2년 만에 처음으로 LNG선 수주의 물꼬를 튼 후 본격적인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국내 빅4 대형 조선사들은 모두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도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과거 LNG선 수주를 독식해온 국내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수주 결과는 올해 말께 나올 전망이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이미 LNG선에 앞서 최근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잇달아 따내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대형 컨테이너선 10척 및 12척을 각각 수주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조선업체들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수주가뭄으로 인해 싼값에 선박 건조 계약을 따내는 ‘생계형 수주’에 나섰지만, 최근엔 제값을 받기 위한 선별 수주로 방향을 바꿨다. STX조선해양이 지난달 대만 에버그린사가 발주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수주를 거부한 게 대표적인 예다. 선주 측이 척당 9600만달러의 선가를 제안했지만 STX조선해양은 척당 1억달러 밑으론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이후 상당 기간 지연되어 온 총 60억 달러 규모의 Brass LNG 프로젝트(연산 1천만톤)는 지난 7월쯤 입찰설명서를 조선업체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달까지 좀 더 늦춰졌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최종 투자결정(FID)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Brass LNG 프로젝트 투자지분율은 NNPC가 49%를 보유하고 있고, Total, Conocophillips 및 Eni가 각각 17%씩을 갖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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