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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신조시장, 최근 탱커 주도

  • 등록일2010-07-07

  • 조회수8246

 

 2010년이 벌써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조선 수주 회복세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에는 탱커 발주가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선사들이 1주일에 10억불 이상을 신조선 발주에 투자하며 신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면서 오랜 기간 감소세를 유지하던 수주잔량도 조만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New Times조선사는 최근 그리스 Dynacom사로부터 VLCC 4척 등을 수주하며 탱커 수주만 총 6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수주도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극동지역 조선사들은 2012년 말 및 2013년 초 인도물량의 선표를 채우기 위한 영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 Rongsheng중공업 등이 말레이사아 AET, 그리스 NS Lemos, Cardiff Marine 등의 선주들로부터 6억 달러 이상의 수에즈막스 탱커 9척을 수주하였고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은 쿠웨이트 KOTC사와 싱가포르 Tanker Pacific사 등과 아프라막스 및 파나막스 정유운반선 8척 신조계약을 체결하였다.  한동안 신조 발주는 이처럼 탱커 선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캄사르막스급 벌커 신조 발주도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Hellenic Carriers사가 중국 Zhejiang Ouhua 조선사에 캄사르막스 벌커 2척을 발주하였고 Sinotrans는 중국의 두 조선소에 파나막스 벌커 4척을 발주했다.

 한 신조전문브로커는 현재 조선소들이 최소한 2년치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선주들도 현재 운임시황이 양호하고 2012년 이후 신조선 인도물량이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이 신조 발주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원자재 비용 상승이 신조선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도 선주들의 신조 발주를 재촉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Clarkson에 따르면 VLCC,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탱커에 대한 신조 문의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선가도 각각 4%, 8%, 12%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신조 발주 회복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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