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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올해 수주 500억불

  • 등록일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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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계가 지난해 실적보다 대폭 증가한 수주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과 삼성중, 대우조선 등 빅3의 경우 100억불 전후의 수주목표를 세웠으며, 나머지 중견조선업체들도 작년보다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주목표를 설정, 위기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선업계의 수주목표 및 내부 자료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플랜트부문에서 103억달러를 수주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지난해 4억4천만불에 그쳤던 신조선 부문에서는 40억달러의 목표를 세웠다.

 삼성중공업은 아직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우조선해양이 설정한 100억불에서 120억불 수준에서 목표가 정해질 것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러한 근거로는 최대 에너지기업인 Royal Dutch Shell사로부터 LNG-FPSO, 미국의 호화크루즈 선사인 유토피아사로부터 크루즈선 수주가 사실상 내정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어 이들 분야의 차별화된 수주전략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세계 1위를 차지한 대우조선해양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00억달러를 수주해 세계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그룹이 공격적인 수주목표를 세운 STX조선해양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3억불을 내부적인 수주목표로 설정했으며, 지난해 수주가 없었던 한진중공업은 연초에 2척의 케이프 벌커를 시작으로 20억불의 전후의 수주목표를 설정했다.

 현대중공업 계열의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23억불, 17억불의 수주목표를 설정하면서 지난해의 수주부진을 만회한다는 적극적인 수주전략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그룹도 의욕적인 수주목표를 설정한 상태로 성동조선해양은 연초에 수주를 이미 시작한 상태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23억불, SPP는 15억불의 올해 수주목표를 정했다.

 이외에 대한조선이 케이프급 벌커 분야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조선, 21세기조선, SLS조선, 세광중공업, 삼호조선 등 중소형 조선업체들이 최소 50억불 전후의 수주가 예상되며 의외로 호조를 보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금년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목표 달성여부는 미지수이나 해양플랜트 분야의 활발한 개발 및 바닥을 인식한 선사들의 상선 발주 재개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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