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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국 해체조선소 설비확장 한창

  • 등록일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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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 세계 경기침체 및 해운업계 선복량 과잉으로 인해 중국 내 선박 해체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의 선박 해체업계가 부흥의 시기를 맞고 있다.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사나 Hebei Ocean Shipping사 같은 중국의 대형 선사들이 선복량 감소를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면서 중국 노후선 해체산업의 부활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중국 정부는 자국 선사들에게 노후 선박 교체를 가속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전 세계 선박 해체산업이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상당 수 해체 조선소들은 해운업계 장기 침체 상황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선박해체협회(CNSN)의 수석 부사장 및 사무총장인 Xie Dehua는 지난해 중국 해체조선소에 매각된 노후선 물량이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으며 이는 이전 4년간 중국 해체조선소가 매입한 노후선 전체 물량보다도 많은 것이다.

 Xie 사무총장은 “당초 선박 해체산업이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그 시기가 1년 정도 앞당겨졌다”고 덧붙였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9월 기간 중국 해체업계의 노후선 수입물량은 16만LDT(경배수톤)에 채 못 미쳤으나 같은 해 4분기에만 40만LDT 물량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Jiangyin Changjjang Demolition Shipyard 관계자는 선박 해체산업이 2003년 이후 침체기에 빠졌으나 지난해 초부터 상황이 급반전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시장에 해체를 줄을 서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선박해체 거점인 광둥성 Xinhui와 장쑤성 Jiangyin 지역 소재 해체조선소들은 해운업의 장기 침체로 인해 증가하는 해체선박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활발하게 설비 확장에 나서고 있다.

 Xinhui Shuanghui Shipbreaking사는 당사의 연간 선박해체능력을 1백만LDT 규모로 증강하기 위해 Shaoguan Iron and Steel그룹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Yinhu Shipbreaking사 또한 해상크레인, 예인선과 같은 장비 확충 및 설비 확대를 통해 연간 선박해체량을 현재 60만LDT 규모에서 1백만LDT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Xie 사무총장은 중국 선사들이 인도나 방글라데시가 아닌 중국 해체조선소에 매각하는 노후선 물량이 향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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