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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국 조선업계 쾌속질주

  • 등록일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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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조선업계가 현재의 위기를 기회 삼아 세계 최대 조선 국가가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7년 세계 제1의 조선 국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중국 조선업계의 관계자들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거치면서 이 목표 달성의 가능성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의 한 선박 브로커는 시장 침체가 중국 조선업계 내 구조조정을 촉발시켰으며 이는 결국 중국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조선소들이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나 FPSO 등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들도 조선업종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금융권이 조선업계에 선박금융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선업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수출입은행은 최근 미국 상장선사 Overseas Shipholding Group에 3억8,900만불의 선박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이 선주는 중국 新時代조선에 VLCC 3척, Aframax 탱커 2척 등을 발주한 상태다. 이외에도 중국건설은행도 중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한 홍콩선주들과 선박금융에 관해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는 2011년까지 선박건조능력을 5천만DWT로 끌어올려 신조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할 계획으로 지난 2008년 실질적인 선박 건조량은 2,880만DWT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Shanghai Waigaoqiao 조선의 경우 연간 선박건조능력이 7백만DWT에 달해 신조사업을 시작한지 단 6년 만에 단일 조선소로는 중국 최대 건조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한편 올해 8월말까지 중국 조선업계 신규 수주량은 1,090만DWT로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계전문가들은 내년이나 늦어도 2011년경에는 신조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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