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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선박금융, 정상화까지는 아직

  • 등록일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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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으로부터 1년 선박 금융의 중심지인 유럽에서는 “리만 쇼크” 직후부터 융자가 스톱 상태에 돌입해 금융경색에 빠졌다.

 위기 후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지만 완전한 부활까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로 spread(가산금리)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은행의 달러 조달 비용은 쇼크 직후 정도는 아니지만 이직 높고 해운 불황으로 리스크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다.

 해운사 관계사는 “금융 정상화의 포인트는 달러 자금으로 해외의 해운회사에 대한 대출로 말하면 우량 회사 전용의 스프레드라도 LIBOR(런던은행간 금리) 플러스 3%라고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 조건조차 빌려 줄 수 있는 은행은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외국 은행 관계자는 “쇼크 후 1년이 지나 완전히 융자가 멈춘 상황에서 조건에 따라서는 나오게 되었지만 정상화까지는 거리가 멀다.(위기전과 비교해서) 스프레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융자처는 선별하고 선박의 자산가치에 대한 책정도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선박융자는 1980년대까지 미국계 은행이 주도했지만 1985년 전후의 해운불황을 계기로 미국계 은행의 영향력이 축소됨에 따라 유럽계 은행이 대두되었다.

 이후 유럽계는 자국 전용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전 세계 해운회사에 선박건조자금을 제공해 왔으며, 유럽의 상황이 선박금융의 “건전도”를 보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리만 쇼크 후 1년 지난 금융정세는 간신히 안정되었으나 유럽의 금융 상황을 자세히 보면 정상화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며 우선, 스프레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운불황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량 해운회사 전용의 융자로도 LIBOR 플러스 3% 스프레드가 기준으로 3% 이하에서는 빌려 줄 수 없다는 은행이 많으며, 서브 프라임전의 호황시는 우량처의 스프레드가 1%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이상치라고 할 수 있다.

 컨트랙트(contract) 밸류에 대해서가 아니라 마켓 밸류에 대해서 60-70% 밖에 융자하지 않고 있으며, 즉 계약 선가가 만일 1,000만불이라도 그 선박의 시장가치가 700만불로 떨어지고 있으며 그 70%인 490만불 만을 융자, 선주는 510만불의 자기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세계의 해운 머니를 공급해 온 유럽의 부활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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