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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신조선 가격, 끝없는 추락 지속

  • 등록일2009-03-02

  • 조회수8280

  신조선가의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신조선 붐이 일기 시작한 2005년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의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8월에 최대로 호황을 기록한 190포인트에서 20일 현재 160포인트로 30포인트(15.8%)나 하락, 지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이다.

 최근의 신조선가 하락은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과잉선복 우려로 인한 신규 발주가 중단된 상황에서 당분가 선가의 상승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불기 시작한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까지 겹치면서 신조 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와 같이 선박의 신규 발주가 거의 중단된 상황에서 선가 하락 비율은 별다른 의미를 둘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1억5천만불 수준이었던 300K급 VLCC는 1억3천7백만불로 8.7% 하락했으며, 150K 탱커는 9천1백만불에서 13.2% 하락한 7천9백만불을 기록하고 110K급 탱커는 7천5백만불에서 10.7% 하락한 6천7백만불 수준이다.

 벌커는 지난해 말 8천8백만불 수준이었던 케이프(180K)는 7천6백만불로 13.6% 하락했으며, 파나막스급(76K)도 16.1% 하락한 3천9백만불, 핸디막스급(57K)도 4천2백만불로 13.1% 하락한 3천650만불, 핸디급(35K)은 3천250만불에서 2천8백만불로 13.8% 하락했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지난해 말 각각 1억불 및 6천만불 수준이었던 6천5백TEU와 3천5백TEU가 올들어 각각 6.0%와 13.3% 하락한 9천4백만불 및 5천2백만불로 나타났다. LNG선의 경우 160K㎥ 기준으로 2억4천5백만불에서 2억3천5백만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고선 가격도 급락 최근 거래된 중고선 가격은 불과 3-4개월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Clarkson은 중고선 거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중고선 가격의 발표를 중단한 상태로 최근 거래된 아프라막스급(2003년) 거래가격이 4천250만불로 지난해 10월에 발표됐던 가격과 비교해 43.3%나 하락했다.

 또한 각각 17년과 11년된 케이프사이즈 벌커도 지난해 10월 기준 선가대비 75.6%와 60.0%나 급락한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져 최근 중고선 시장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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