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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종 침체 3년 이상 지속

  • 등록일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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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조선산업이 지난 가을 이후 여전히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러한 경기흐름은 3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에 호황이 무너진 이후 전세계 조선업종은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최신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거의 0에 가까웠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년에는 전 세계 신조선 시장이 더 한층 위축될 것이며 시장의 침체기는 아마 3-4년 지속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2월 전세계 신조선 수주실적은 겨우 21만 중량톤에 불과, 2007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99.1% 하락했으며, 2008년 11월과 비교, 74.1·% 하락함으로써 근래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009년 1월 전 세계 신조선 시장의 3대 주력 선종 가운데 유조선 신조시장만이 4척의 작은 선형의 유조선 발주가 이루어졌으며, 2008년 1월과 비교 93.7% 하락했으며 2008년 12월과 비교 61.1% 하락세를 보였다.

 벌커 및 컨테이너선은 1월 발주가 제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속 2개월간 발주가 전혀 없었다.

 중국선박공업경제연구중심 수석연구원인 Mr. Bao Zhangjing은 “지난 호황기에 선가 상승이 가장 가파르게 진행되었던 중고 드라이 벌크선 가격을 예로 들면 선령이 5년된 17만중량톤의 중고선 가격이 이미 1.5억달러에서 7천만-8천만달러로 하락했고 심지어 3천-5천만달러의 저가로 거래가 성사된 것도 있다”면서 앞으로 중고선 거래 가격은 신조선 가격의 풍향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조선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선가는 여전히 높고 “현재 실질적인 신조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참고 할 만한 신조선가의 근거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 Limited(CICC) 사의 보고에서도 근래 해운시장 운임료가 부단히 하락하는 가운데 향후 해운 수요의 하락이 예상되며 중고선 매매 가격도 5년 사이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시황을 고려할 때 전 세계 신조선 시장의 침체기는 3-4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침체기에 있는 신조선 실적은 시장이 아직 관망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리고 나서 이후 조정시기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조선업은 계속 쇠퇴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6억dwt를 초과하는 신조선 수주잔량은 앞으로 3-4년이면 바닥이 날 것이며, 그 이후 전 세계 조선업은 수렁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향후 신조 선가가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전체 신조선 시장의 ‘발주취소 바람’의 리스크는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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