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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韓조선업계, 후판가격 인상 영향 더욱 커져

  • 등록일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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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계는 잇따르는 후판 가격 인상으로 당초 예상보다 비용 상승의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이 27일 포스코에 이어 톤당 25만원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일본/중국의 철강회사들이 한국조선소에 공급하는 가격도 톤당 100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폭등하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 전체로서는 후판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이 금년에만 적어도 3조원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원재료인 슬라브가격의 상승을 배경으로 조선용 후판의 가격을 30일의 주문분부터 톤당 126만원으로 인상한다.

 포스코도 최근에 7월 1일 주문 분부터 톤당 13만5천원 인상된 92만원에 가격 인상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의해 금년 1월의 가격에 비해 포스코의 경우 톤당 25만5천원, 동국제강은 61만5천원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가세하여 인본산 철강 가격도 연내에 2번째로 가격인상을 단행, 톤당 120만원을 초과하는 큰 폭으로 끌어 올리려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산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어 톤당 100만원을 크게 넘어섰다.

 한국 조선업계의 금년도 조선용 후판 소비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950만톤 전후로 추정된다. 국내조달은 50%로 나머지 50%는 주로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하게 되며, 가격 인상 시기와 가격인상액, 조달물량으로부터 계산하면 적어도 현재까지 가격 인상으로 금년에 상승하는 비용규모는 3조원 전후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가격 인상이 있을 경우 비용 상승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금년 후판 사용량은 390만톤 전후로 이에 따른 비용 상승은 1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 인상 이후의 후판을 사용한 배가 준공되는 금년 가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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