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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지난해 중형 조선업계 대약진

  • 등록일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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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들 가운데 ‘빅3’를 제외한 중견 조선업체들이 크게 약진했다. 시황분석 전문기관인 Clarkson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한 상위 50위 조선소에 한국 조선업체들은 전체의 26%인 13개가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말 기준으로 할 때 50위 안에 포함된 한국소재 조선업체들이 10개사였다는 점에서 3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이른바 ‘빅3'를 제외한 중위권 그룹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이다. 세계 1-6위에 한국 조선업체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SLS조선, 대한조선, 21세기조선 등의 중형업체들이 한국 조선업계의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으로 이 가운데 성동조선해양의 도약이 눈에 띈다.

 통영 및 사천에 조선소를 갖추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신생 조선소로서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량은 280만9천CGT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성동조선해양의 2006년말 기준으로 세계20위 였다는 점에서 무려 11단계나 뛰어오르는 동시에 ‘톱 10’에 진입한 것이다.

또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건조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SLS조선도 2006년말 기준 18위(수주잔량 120만7천CGT)에서 지난해 말 15위(199만9천CGT)로 3단계 올라섰다.

 2004년말부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선 SPP조선의 경우에는 별도 법인인 SPP조선(통영)과 SPP해양조선(사천)이 각각 지난해 말 기준 154만5천CGT, 123만CGT 등의 수주잔량으로 24위, 33위에 올랐으나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이 사실상 같은 회사라는 점에서 SPP의 수주잔량은 280만CGT에 육박하며, 이는 세계 10위 안팍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본격적인 건조 활동을 시작한 대주구룹 계열 대한조선(해남)은 지난해 말 기준 102만3천CGT 로 세계 41위에, 통영에 위치한 21세기조선은 79만4천CGT로 49위에 각각 랭크됐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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