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한진-수빅조선소, 12월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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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그룹이 그룹 명운과 국내 1호 조선업체란 자존심을 걸고 해외 성장거점으로 추진중인 70만평 규모의 필리핀 수빅조선소 겸 철구공장이 12월초 1단계 건설작업 준공식을 갖는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 경제자유구역내 부지에 7천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인 수빅조선소 겸 철구공장은 초대형 도크, 골리앗크레인, 옥내 작업장, 본관건물 등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5년 5월 필리핀과 조선소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06년 2월 현지법인(HHIC-PHIL INC)설립 이후 지난해 5월 착공한지 1년 7개월만이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를 토대로 글로벌 조선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해 왔으며, 김정훈 부회장 등 수뇌부가 공사 진척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도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조선소는 건립과 함께 선박건조를 동시에 추진해 지난 6월 첫 블록을 생산했으며, 이어 9월에 길이 370M, 너비 100M규모로 600t 골리앗 크레인 2기와 60t 집(JIB)크레인 1기 등의 장비를 갖춘 도크가동에 들어갔다. 공장 착공전인 지난해 초 4천3백TEU급 컨테이너 12척을 수주해 조선소 착공도 하기전에 수주를 한 진기록도 수립했다. 현재까지 수주한 물량만도 1만2,800TEU 컨테이너선을 포함 36척(:31억달러)에 달하며, 내년 6월이면 1호 건조 선박이 인도된다. 2016년까지 계속될 공사가 완료되면 수빅조선소는 컨테이너선, LNG선 등을 중심으로 연간 60만t의 건조능력을 가지게 된다.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조선소를 짓기로 한 것은 8만여평의 영도조선소로는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필리핀은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30년전 진출해 항만, 공항, 경전철, 등의 공사실적을 통해 탄탄한 기반능 쌓아 둔 점이 고려됐다. 회사관계자는 “수빅조선소는 ‘국내 조선 1번지’에서 ‘세계 조선산업 센터’로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청사진을 담은 곳”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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