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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수주 목표 상향조정

  • 등록일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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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계가 사상 초유의 수주 호황을 누리면서 6개월만에 올 수주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6개월만에 상반기 100억달러 수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데 힘입어 올 수주목표를 11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올리며 조선업계의 수주경쟁에 시위를 당겼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물량은 컨테이너선 25척, 유조선 18척, LNG선 6척, 드릴쉽 5척 등 총57척 등으로 금액면으로 101억불 규모이다.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수주목표를 상향, 조정하였지만 현대중공업, STX조선, 대우조선해양 등도 조만간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이 올 초 수주목표를 128억불(조선+해양플랜트) 규모로 정했으나 6월말까지 현재중공업이 수주한 금액은 84억불로 전년동기 53억불보다 32억불 앞서나가며 수주목표 상향, 조정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현대중은 5월부터 대형 컨선 수주 물량이 터지면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선 수주가 잇따르면서 올 수주 목표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발주선사들이 몰렸던 것을 감안해 볼 때 조만간 수주 목표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STX조선 역시 올 수주목표 금액이 98척, 55억불이었지만 상반기까지 수주한 물량이 목표대비 85%를 달성한 92척, 47억불이다.  이는 전년 동기 17억불과 비교해 볼 때 3배 가까운 높은 수주량을 보이고 있다.

 STX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주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볼 때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며 “수주 목표 상향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와 같이 수주 목표를 110억불로 세운 대우조선해양은 올 상반기까지 92억불을 기록해 올 수주 목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수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이 먼저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지만 많은 업체에서 수주 호황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들뜬 분위기를 설명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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