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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철광석값 9.5%↑, 조선업계 비상

  • 등록일20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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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2위 광산개발업체인 브라질의 발레 도 리오도세(CVRD)가 내년 포스코에 판매할 철광석 가격을 9.5% 인상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CVRD에서 수입하는 철광석은 연간 1,000만t 으로 전체 물량의 23%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내년 2월까지 호주 철광석업체인 BHP빌리톤 리오틴토와 가격 협상을 벌이게 되는데 역시 같은 인상폭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

 내년에도 철광석 가격은 또 오르면서 2003년도부터 시작된 철광석 가격 인상이 5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그 동안 가격은 2.9배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내년 내수와 수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졌으며, 제품가격 전가가 불가 피해질 전망으로 조선업계의 선박 건조 원가 상승이 예상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과 부원자재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며, “도금강판과 스테인리스 스틸에 사용되는 아연과 니켈 가격도 올라 전박적인 제품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CVRD는 21일에는 중국 바오산강철과 26일에는 신닛테쓰와 JFE스틸 등 일본 제철소들과도 철광석 가격을 전년 대비 9.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철광석 가격 인상에 新日鐵 등 일본 철강업계가 벌써 선박용 후판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수출가격도 올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조선업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신닛테쓰는 내년 조선용 내수 후판 가격을 5% 인상했으며, 국내 조선업계와는 내년 1월부터 후판가격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일본 철강업계들은 내년 한국 수출용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t당 30달러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04년 1분기 t당 340달러하던 것이 2년이 지나 680달러 선까지 올랐다”며, 이번에 또 인상하는 것은 국내 업계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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