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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외국인력 고용 확대 절실

  • 등록일2006-10-30

  • 조회수8351

 한국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량, 건조량 및 수주잔량 모든 분야에서 일본과 중국을 모두 앞서고 있지만, 최근 수년간 원자재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원화 절상 등으로 인해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조선업계는 최근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IMO가 新도장기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도장 인력 등이 더욱 많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소형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워낙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예외로 하더라도 일본의 경우 척당 4-5명 정도의 외국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일본 조선업계와 경쟁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의 인건비는 일본 보다 높은 상태에서 일본이 외국 인력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조선소와의 경쟁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조선기능 인력 수요는 1만413명이지만 공급은 7,825명이며, 2007년에는 1만889명이자만 공급은 8,075명, 그리고 2008년 필요인력은 1만2,483명이자만 공급인력은 8,075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인 고용과 관련 현재는 현지법인 연수생제, 중소기업산업연수생제 및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산업연수생제가 폐지되고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될 경우 외국인에 대한 대우는 국내 근로자와 동등, 4대 보험가입 및 체불임금 보험 등이 적용된다.

 한국조선공업협회는 외국고용허가제 전면도입을 최소한 2-3년간 유예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고용허가제 도입을 20면 이상 검토 중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조선부문 외국 인력 확대를 노동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이 관계자는 그라인딩 분야를 포함해 내국인이 기피하는 분야에 외국 인력 고용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부처에서 조선 분야의 외국 인력 확충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조선 및 조선관련 분야의 고용인력은 20만명선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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