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韓-日 후판 t당 30弗 인상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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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와 일본 철강사 간의 조선용 후판 가격협상이 t당 30달러(5.2%) 인상한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사는 연간 470억원 가량 원재료 구매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철강업체 고위관계자는 최근에 “이번 주 초 일본 JFE스틸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 ․ 일 조선용 후판 가격협상 진행사항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면서 “t당 30달러 인상하는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인상폭이 이같이 결정되면 후판 가격은 현재 t당 580달러에서 610달러 올라간다. 이번 계약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국내 조선 빅3는 연간 523만 t가량의 후판을 쓰고 있으며, 이중 170만 t가량을 일본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를 감안할 경우 연간 467억원 가량 구매비용이 증가한다. 한 ․ 일 양측은 지난달부터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가격차가 t당 180-200달러에 달하면서 선적지연 사태까지 초래하기도 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중국산 후판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국내외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t당 100달러 인상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장쑤샤강사와 연간 18t 규모의 조선용 후판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국산 후판 구입 확대를 발표 했다. 한편 한 ․ 일 후판가격 협상이 t당 30달러 인상으로 결정될 경우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의 후판 가격 인상도 예견되고 있다. 국내 조선용 후판가격(동국제강)은 t당 58만5천원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재료인 국제 슬래브 가격이나 후판재고 수준 등을 감안할 때 국내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협상이 마무리 된 이후 국내 내수가도 조정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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