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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고용인력 10만명 돌파

  • 등록일2006-09-06

  • 조회수8481

 국내 조선산업의 고용인력규모가 ‘10만명 벽’을 넘어섰다.

 이는 ‘코리아 조선강국’의 고용창출 효과를 증명하는 지표로 지난 IMF외환위기 때 상당 폭 줄었던 석 ․ 박사 등 연구개발(R&D)인력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공업협회가 9개 회원사의 기술 ․ 기능 ․ 사무 ․ 하도급 종사 인력을 파악한 결과, 총 10만4,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도의 9만7,320명 대비 7,384명, 2000년도의 7만9,766명과 비교해서는 2만4,928명 늘어난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3만7,3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중공업 1만9,393명, 대우조선해양 1만8,41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어 현대삼호중공업 8,395명, 한진중공업 5,871명, 현대미포조선 8,050명, STX조선 5,398명, SLS조선 998명, 대선조선 83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조선공업협회는 통상 1년마다 이들 회원사의 인력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이보다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9개 업체 외에 급부상하고 있는 성동조선, SPP조선 등 중소업체를 포함하면 실제 조선소 야드에서 작업하는 인력은 11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계의 채용규모가 급증한 것은 수주잔량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 조선소 1-7위를 국내 업체가 석권하는 등 수주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6,200TEU급 컨테이너선 한척을 건조 인도할 때 560여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는다는 경제적 효과를 감안하면 최근 인력추이는 2003년부터 시작된 조선업계의 호황세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추세가 적어도 2012년까지는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D인력도 1996년 1,210명에서 1997년 889명으로 감소했다가 최근 1,000여명 이상으로 회복됐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의 선박해양연구소, 산업기술연구소와 경기 용인의 기전연구소, 테크노디자인 연구소에 500여명의 인력을 보유중이다. 회사측은 각 사업본부별 연구인력까지 포함하면 700여명 규모라며 이외 동종업계 최대규모인 1,300여명의 선박 설계인력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채용인력이 각 분야에 걸쳐 고르게 늘었다. 거제에 연구소를 두고 20여명의 박사 인력 등을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도 석 ․ 박사 이상 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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