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전남권역 중소조선 기술지원 논의 (기업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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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는 수주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형조선사 및 엔지니어링 업계 현업의 목소리를 모으고 민간 주도의 설계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중소조선 설계협업 기술지원사업’의 전남 권역 간담회를 지난 27일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분원에서 개최하였다. 해당 간담회는 앞서 24일 부산·경남지역에서 1차로 개최되어 성료한 바 있으며, 전남 권역의 중소조선사 및 설계사를 위해 연이어 마련된 자리로 중소조선연구원 등의 조선업 유관기관과 대한조선을 비롯한 20여개의 중소 형조선 및 설계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대형조선사에 치우친 불균형한 산업구조를 극복하고 중장기 중소조선산업의 설계협업 기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조선 설계협업 기술지원사업’ 소개와 더불어 선박 및 설계 수주 현황 공유, 중소형 조선사와 설계사의 애로사항 청취, 친환경 선박 시장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신규로 추진하는 ‘중소조선 설계협업 기술 지원사업‘은 ▲중소형 선박 수주 활성화를 위한 중소조선 수주지원 ▲중소조선 맞춤형 애로 기술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 기술지원 ▲ H/W, S/W 통합 기반 설계협업 플랫폼 구축 ▲친환경 선박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중소형조선사의 전주기(영업-기본-상세-생산) 설계현안 기술지원 및 친환경 중소형선박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며, 민간 설계사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조선소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체적인 설계조직을 갖춘 대형조선사와 달리 중소형조선사는 설계와 연구부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으로, 주로 선박 생산만을 담당하며 설계 도면은 외주를 통해 설계사로 부터 구매하게 된다. 탄소중립을 필두로 날로 확대되는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수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소형조선사와 설계사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초 선박 수주를 위한 영업설계 역량을 갖춘 종합설계엔지니어링사부터 상세 및 생산설계를 주로 담당하는 소형 설계사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박 수주 확대와 선박영업을 위한 유기적인 생태계 조성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에서는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 이재봉 협회장 은 “최근 세계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흑자로 돌아선 대형조선소와 달리 내수 중심의 중소형조선소는 여전히 일감이 모자라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중소조선업의 성패가 설계사의 성과에 직결되는 만큼 설계협업 기술지원 사업이 반드시 착수되어 업계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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